왠지 간밤에 내린 비 이후..
서늘하다는 느낌이 드는 바람에...왠지 좀더 파래진 하늘빛에...
가을이 조금더 다가온듯한 느낌이 들던 날이었습니다..
오늘의 도보코스부터...
실제로는 언덕 찾아보기도 쉽지않은 널널한 코스죠..ㅋ
아무튼.. 이젠 정말 사진찍기도 좋고 다니기도 좋은 그런날이 온듯 합니다...
약간 구름 많은 날씨인데도 왠지 괜찮다..라는 생각이 든 날이었죠..
요즘 개량한 코스모스는 여름부터 피더군요.. 구리쪽 코스모스는 얼마나 피었을까 궁금도 하군요..
이후 기우는 해를보며.. 올림픽공원으로 설렁 설렁...
음.. 우연히 가다가 본.. 참으로 비극적인 현장이군요...ㅎㅎ
올팍 올때쯤 해는 기울대로 기울고... 구름도 잔뜩있고..ㅎㅎ
벼는 좀더 익어야 할듯...한데 깡통줄에 허수아비에.. 이거저거 깔아뒀더군요.. 나름 또 색다른 분위기긴 했네요..
해질녁 하늘은 나름 예뻤던것 같네요..^^
이렇게 하루가 또 지나고..
또 가을이 한걸음 다가온 하루가 아니었나.. 합니다..^^
니콘D700 + 14mm + 24mm + 35mm + 50mm + 105mm + 30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