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도 하나 사야 하는데...

쓰던 헤드폰 아작난지 벌써 3달이 다되간다.. 
전에 쓰던건 젠하이저 200인가 하는 저가형...이라고 하기도 뭣한 오디오에 딸려온 녀석...ㅋ
(px-200과는 전혀 다름..엄청 투박...ㅋ)

그냥 그냥 집에서나 쓰다가 음질 맘에 안들어서 어쩔수 없을때나 쓰고 그랬는데 여지없이 단선...

깔끔하게 쓰레기통으로 투척해서 사진은 없음..ㅋ


이후 잠시 소니 무선헤드폰을 빌려쓰고 있는데...

게임이나 영화볼때는 가상 5.1채널이 괜찮긴 하지만..음악들을때는 은근히 노이즈도 좀 거슬리고... 솔직히 음색이나 이런것도 좀
걸리고...

하나 지를 때가 되긴 한듯한데.. 나름 저가형이라고 고르고 들어보고 해본것중 맘에 드는녀석은...

일단 청음해보고 이..이거 맘에 드네..라는 소리가 나왔던...

Creative AURVANA Live!

 
 일단 소리 자체가 저음부터 고음까지 튀는면이 적고, 고음부가 해상력있게 들리고 저음도 나름 평균은 있는편...
거기다 크기도 맘에 들고...(밖에 들구 댕기기는 좀 거시기하지만..ㅋ) 일단 마음에 들기는 하는데..

가격이 대충 13만원선.. 조금 쎄긴 한데.. 돈값은 충분히 하는듯...

하지만 뭐..이런저런 지를게 넘치는 상황에서 좀더 저가형을 보게 되는데..ㅋ

이럴때 생각나는건 크레신..(크레신이 싸구려라는 소리는 아님..)
크레신 CS-HP500이 생각난다.

가격도 뭐 3만원 이하급에 저음이 조금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음질.. 그리고 휴대성도 좀 갖춘 모델...

그런데.. 접이식이기도 하지만 크레신은 예전부터 이어폰 애용했는데 내구성이 많이 안좋았다..그게 좀 불안...
그리고 착용감이 살짝 마음에 안들기도 하는것도 있고..

하지만 가성비는 굿..

그리고 최근 들어보고 괜찮다 싶던 오디오 테크니카...(솔직히..저가형 헤드폰이랑 이어폰은 좀 꽝인데..ㅋ)
오디오테크니카 ATH-SJ11

 

 의외로 괜찮았고..디자인도 나름..아웃도어용으로 써먹을만도 할듯싶다..

가격도 2.5만정도면 큰 부담도 없고... 

단지 내구성이 좀 조약해 보이는게 마음에 걸린다...ㅋ 일단 고려대상..ㅋ


그리고 진정한 가성비..ㄷㄷㄷㄷ 를 하게 될 파나소닉 제품..ㅋ
파나소닉 RP-DJ120

조금 투박하긴 하지만 음질로는 위의 2.5만대 두 제품과 비교해서 떨어짐이 없다.. 고음이 좀 빈약한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뭐 가격이 얼마짜린데..ㅋㅋ
집에서 쓰기엔 제일 만만하지 않을까 생각중--;; 


하지만 정말 사고 싶은 녀석은...
근 2년전에 머리속에 팍... 박혀버린... AKG-450...

 
근데 웃기는건..ㅋㅋㅋ 요즘 청음도 좀 해보고 음악도 좀 듣고..EQ질도 좀 하고.... 배우고 그러고 있는데..
그런상태에서 들어보면 이녀석 내취향보다 저음이 느무 강하고 고음이 약하다..ㅋ
가격은 다행히 13만원 정도로 내려서 오르바나 라이브랑 겨룰만 한데..음질이나 특성으로 보면 오르바나 라이브가 훨 맘에 든다..
거기다 이거 밴드가 내머리에 살짝 작다..--;;;(머리가 크면 이런게 고생임..ㅋ)

...
근데도 아직 보면 땡기고 한번씩 들어보고 써보고... 미련이 남은겐지..ㅋㅋㅋㅋ

아무튼 이중에 하나 구입할듯 한데.... 일단 2 3 4번은 내일 당장이라도 지를수 있는 부담없는 제품들이고... 흠....
일단 생각좀 해봐야 할듯..ㅋㅋㅋㅋ

사진질에 이제 돈좀 덜쓰겠다 싶으니 옆길로 튀는 이늠의 삽질 지름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