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청음도 해보고... 여기저기서 주워듣기도 해보고...
뭔가 필이 딱~ 이긴 한데...
정작 들어보면 미묘하게 나랑 안맞는 부분이 있고...
지르기 2주전까지 계속 고민하게 만든 물건...
그것이 바로 이 오디오 엔진 A2 되시겠다.....
결정내린건 최종 선택때... 들어본 3달정도 사용한 녀석이 거의 내생각과 부합하는 소리를 내주는걸 들었을때..
그래.. 가는거야..라고 결정... 근데..ㅋ 마지막에 비교했던 M60 뮤질랜드 스피커가 신형 트위터 개조형이 아니었다는점..ㅋ
뭐..이유는 모르겠는데 A2가 더 마음에 들었는지도..--;;;
간단한 스팩...
딱 저렇게 들어있다..아주 담백하고 간단한 소개..ㅎㅎㅎ
영국제 물건인줄 알았는데..제대로 찾아보니 미국제 스피커였네...ㅎㅎㅎㅎ
어디서 주워들은거지--;;;ㄷㄷㄷㄷ
아무튼.. 택배가 와있었고 개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품 상자에 담겨서 왔더군요.. 개봉부에는 판매처의 스티커..이거 개봉하면 환불은 안된다는 주의사항...^^
어짜피 쓸거니 뜯어봅니다. 안에 또 박스가 있군요?
포장 박스를 보니..전형적인 미국냄새가...ㅎㅎㅎ 아무튼 이것도 열어보지요..
완충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저 두 작은 파우치에는 필요한 선재가 들어있습니다..
스피커도 포치에 담겨있습니다. 왠만한 상황아니면 배송중 문제는 안생길 포장입니다..
포치를 벗기면 또 포장이.. 하이그로시 재질? 피아노마감? 아무튼 그런 재질이라 상처날것을 대비한 포장이군요..
상당히 세심하고 정성스럽습니다.. 마음에 드네요..(... 이게 얼마짜린....ㄷㄷㄷㄷㄷ)
파우치에서 나온 선재및 가이드 메뉴얼입니다. 메뉴얼은 아주 친절하게 영어입니...ㅋ
뭐 워낙 설치는 간단해서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3.5 스테레오 케이블. 전원 케이블이 있군요.. 그리고 인터케이블...
아..신품을 드디어 포장을 다 벗겼습니다.. 솔직히 좀 예쁘군요..--;;;ㅎㅎㅎㅎ
하단 작은 홈 비슷한건 덕트입니다...^^
후면부. 좌측에 앰프및 이런저런게 달려있습니다...
3.5인치 단자와 RCA단자 입력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스피커의 제가 생각하는 한가지 단점인 볼륨컨트롤.(후방에 있어서 좀 구찮습니다...)
스피커 단자는 바나나 플러그지원도 합니다.. 직결도 편한 편이고... 파워 입력부도 꽤 충실하더군요...
일단 책상에 간단히 세팅...해봅니다.. 놀고있는 사전들이 수고해주었습니...ㅋ
음..일단 틀어봤는데 예전 사용기 지적대로.. 귀쪽으로 좀 각도조정을 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일단 허접하게나마 맞춰봅니다..
허접하게나마 훨 나아졌습니다만... 하단 부실로 소리좀 키우면 살짝 우는 소리가 느껴지더군요.. 일단 휴일에 차분히 세팅좀 해보고..
이것저것 필요한것 견적을 내봐야 겠습니다..--;;
아무튼 이리하여 일단 저의 청음 향상 프로젝트의 1막이 끝났군요...
2달만에 뚝딱...ㄷㄷㄷㄷ
이어폰 헤드폰 DAC 에 스피커까지 구비했네요..
오딘스트 dac의 성향이 아직 딱 잡히지 않은상태에서 이제 듣기 시작해서...
아마 휴일에 좀 들어보고 어느정도 스피커 에이징도 좀 되고 나서야 좀 이퀄라이저나 이런저런 세부세팅을 할수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잡음없이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듣고 싶다.. 라는 1차 목적은 훌륭히 해결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그런점에선 이미 합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