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남쪽 둘러보기... 2. 통영 동피랑... 벽화와 함께 돌아보는 골목길.

뭐..삼청동이나 낙산공원 등지.. 홍제동 개미마을..광명.. 등등 여러곳에 요즘 벽화 그려놓기가 꽤 진행되었습니다.

그중에도 뭐.. 통영 동피랑 만큼 알려진곳도 드물거라고 생각됩니다.

벽화 뿐 아니라 나름 오래된 느낌의 골목과 집들이 좀 다른 느낌을 전해줍니다만.. 그곳에 살고 계신 주민분들이 어찌 생각하실지는.. 잘 모를 일입니다. 과연 지금의 이런 생활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아무튼 동피랑으로 향해 봅니다.

가기전 근처의 남망산 조각공원에 올라가 봅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뭐.. 그날씨 어디 가나요...^^
그래도 한국의 나폴리..라는 통영.. 여기저기 괜찮아 보이는 앵글이 나오지만 날씨가 참..ㅎㅎㅎ

흠.. 시기상.. 동백꽃이 좀 피어 있을것이란 기대를 했습니다만...
제대로 핀 꽃은 거의 없네요..

대부분은 땅바닥에 떨어저 딩구는.. 아쉬웠습니다.. 나중에 선운사라도 가봐야 할라나...

이후..간단히 챙겨온 음식들을 먹고 본격적으로 동피랑으로 향합니다.

차를 세워두고 이동하는중..

동피랑 동네 자체가 좀 오래된 달동네..분위기다보니 골목도 꽤 괜찮아 보이긴 하던데...
뭐..서울에도 많은 곳이라 굳이 담지는 않았네요.

아무튼 이제 동피랑..벽화 동네 골목을 돌아다녀 보겠습니다.

초입을 지나면 여기저기 알록달록한 골목.. 또 이런저런 글귀.. 캐릭터..등등등....

사진 보다 보니 날씨가 더더욱 아쉽네요...ㅠ.ㅜ

음..이건 같은 장소 투샷..

흠.. 디지털쪽에 조금더 신경써서 찍긴 했는데..--;;

아무튼.. 이런저런 벽화..그리고 골목.. 또 난간..굴뚝. 빨래줄..등등등.... 그림 자체도 어느정도 맞춰서 그렸다는 인상이 들었고.. 그래서인지 나름 잘 끼워진 퍼즐처럼 보였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둘러보고..돌아가는길에 본 글귀..

나름 공감가긴 하는데 구경하는 사람들 입장이겠죠...^^

이제 서서히 어둑어둑해 질 시간...

다음 목적지로 정해둔 삼천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