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서대문 안산에서..

봄이나 가을에 한번씩 가보는 서대문 안산입니다.

이름만 듣고 경기도 안산으로 착각하는 경우도..쿨럭..ㅎㅎㅎ

아무튼 이곳은 295.9m 의 높이의..나름 산입니다만 사실 봉수대 올라가는 부분을 뺀다면 뭐 동네 뒷산 수준이죠.

굳이 봉수대의 전망 구경을 하지 않는다면 걷기 운동으론 상당히 좋은 코스입니다.^^

봄이면 개나리와 산벚꽃이 피어 상당히 멋진 곳인데.. 올해도 결국 개나리는 거의 진 다음에 도착해서 아쉬울 따름..


오늘은 경기대 방면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길 곳곳에 봄이 와 있더군요.

안산 갈때마다 한번은 담아보는 계단입니다..^^

올해 벚꽃은 오늘본거로 아마 만족해야 할듯... 작년 꽃구경이 그립네요..^^

나름 날씨 괜찮아 보입니다만... 이따 보면...ㅠ.ㅜ

아무튼 좀 추웠었는데..이젠 만물이 생동한다는 봄 답군요...^^

서서히 올라가면서 이곳저곳..트인곳에선 셔터를 눌러봅니다.

근데... 연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장난 아닌 수준...--;; 뭐.. 서울날씨가 이렇죠 뭐..ㅠ.ㅜ

흠.. 글고보니 남산 벚꽃이 괜찮겠는데요..ㅋ

아무튼 슬슬 해는 기울고..

기다리던 야경 타이밍이 오긴 하는데..시정이 너무 안좋아지는데다 연무가 더 낮게 깔리는...ㅠ.ㅜ

아..목이 칼칼해지는 느낌..ㅠ.ㅜ

아무튼 이렇게 해도 지고.. 어두워 졌고. 기다린 시간도 있고..해서 좀 찍어보기로 합니다.

슬슬 불 들어오기 시작..

뭐..그냥 이정도..였습니다.. 좀 지나니 남산도 잘 안보여서..--;;ㅠ.ㅜ

대략 오늘의 코스입니다.  음..산길이라 실 거리는 조금더 많을듯..대략 7km 좀 안되었을 걸로 예상해 봅니다.

뭐 점점 날은 포근해 질테니...

5월엔 장거리를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