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행때 진짜 절실했던게...
허우대에 비해 무겁고 용량딸리는 배낭에 시달려서 인지 괜찮은 배낭..--;
맘에 드는 배낭은 뭐 많았지만...
클라터뮤젠 로스크바 65
그레고리 발토르 65
그레고리 펠리쉐이드 85
뭐 이런게 눈에 들어왔으나.
문제는 총알..--;;; 그래서 이거저거 보다가..
도이터의 유명제품군인 에어컨택트를 봤는데..의외로 장시간 걷기에 썩 적합하지가 않더군요..(아.. 제 체형과 스타일 기준에요..ㅋ)
그러다 눈에 들어온 녀석이 오스프리..
아트모스시리즈와 이더 시리즈 중 고르다가..
총알사정과 부합하는...
아트모스 65로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디자인이랑 색감도 눈에 들어왔지만.. 일단 가방무게가 가볍게 잘 뽑혀서 마음에 들었..
뒷판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 스타일...
그레고리 발토르는 뒷판이 메쉬재질이 아닌지라 여름에는 조금 꺼려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허리밸트 안정성만은 그레고리 정말 좋더란...
다행히 아트모스 이녀석은 제 체형에 잘 맞아 떨어지는 등판/허리구조가 나와서...
큰 무리는 없을듯합니다... 물론 동계에 짐 많아지면 힘들긴 하겠죠...65론..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하단 수납공간..
침낭을 고려한듯 한 공간인데 사실 저는 카메라를 염두에 둔건데...
매트리스 등 고정가능한 하단 스트랩 위치가 저래서 살짝 맘에 안듭니다.
물론 분해해서 뺄수도 있긴 하죠.
요즘엔 카멜백이나 하이드로팩을 염두에둔 스트로 셋 통과구멍이 들어있는 배낭이 많네요..
하이드로팩 하나 살까 --;;ㅋ
아무튼 내일 패킹을 좀 해봐야 겠지만 일단 꽤 만족스럽습니다.. 구입 개봉은요..
주말 실전테스트가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