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해가 바뀌었습니다.
12/31일에 무슨생각이 나서인지..
바람부는 동작대교에서 해넘이를 보고 오게 됩니다...
구도도 생각이랑 달라서 ....간김에 찍은정도네요.
아무튼 그러고 집에 오면서... 음...
내일은 어쩔까..
하다가..
몇년만에 남산가서 찍어보기로 합니다.
사실 어릴때부터 꽤 오래 남산아래 동네서 살아서..많이 친숙한 곳이라 그런듯합니다..
지금사는 곳에서 가는건 좀 후덜덜한데..ㅎㅎ
아무튼 가보기로 하고...
출발~
여담이지만.. 여행다니면서 첫차와 막차를 참 많이 이용합니다.
일정짤때 거의 첫차로 시작하던 ...그랬던 여행시절이었는데요..
풍경사진도 즐기던 그때로 다시 가고 싶긴 하네요.. ^^
버스 갈아타러 갑니다.
아직 하늘은 어두컴컴...
새해는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산앞 도착..
걸어가도 시간은 충분하긴 한데..
좀 여유있게 자리확보를 해보기 위해 버스타고 가기로 합니다.
남산 버스타고 도착~~
사람은 이미 엄청나게 많습니다.
오랜만이네요 남산..
그나저나 핸드폰 카메라의 발전은 엄청납니다.. ^^
이곳말고도 커피주는 곳도있고..
나중에 떡국도 주고 그랬습니다만..
일단은 저도 소원하나 적었습니다.. ^^
손으로 폰들고 야경도 찍히는 세상이라니..ㅎㅎㅎ
예전 필카들고 숨멈춰가며 찍던 기억이 새록새록..ㅎㅎ
그래도 삼각대 놓고 메뉴얼로 찍는게 마음에드는..
저는 아직 사진으론 구세대인가봅니다..--;;ㅋ
슬슬 사람들이 모이고 자리잡기를 시작해봅니다.
원래는 팔각정 배경을 할까 했는데 공연조명이랑 장소가 좀 애매해서....
폰카화각의 한계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새해의 해가 올라옵니다.
엄청난 인파에..
뉴스카메라들도 지나가고...
처음엔 어찌어찌 수습좀 해보면서 찍을까 했습니다만..
포기하고 걍 구경하면서 서있었습니다..ㅎㅎ
이후 해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조리개를 맘대로 조일수 없는 폰카로 태양직광 촬영은 무리군요..ㅎㅎㅎ
한참 찍고나니 사람들 다 이동하고 없습니다..ㅎㅎ
슬슬 배도고프고..
철수하기로 합니다.
아직은 영상편집이나 보정을 제대로 못해서..
걸음마수준 타임랩스네요..
카메라도 좀 장만하고 이거저거 배우고 해야 할텐데요..ㅎㅎㅎ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