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온다는 예보는 봤는데 많이 안온다고도 하고...
사실..평소같음 걍 우산도 안쓸 비긴 한데..
방사능이 무서워 우산을 쓰고 왔어요 랄까..--;;;
아무튼.. 부슬부슬 내리는 비속에 산책하는 기분으로 돌아봤습니다..
역시 비를 머금은 녹색과 꽃들은 촉촉합니다...ㅎㅎㅎ
뭐.. 셔속문제도 있긴 하지만.. 왠지.. 이런날은 개방적인 사람이 됩니다..ㅋ
평소보다 확실히 조리개를 많이 여는듯한...
하기사..날도 구리구리한데 조리개라도 활짝 열어야죠..ㅋㅋㅋ
이런날의 좋은점은.. 조용하게 마음대로 설렁설렁 돌아댕겨도 태클이나 시야 가리는 사람 만나기 힘들다..정도?
그러다 보니 설렁설렁 길찍기에도 좋습니다...^^
비가 오니 작은 개울도 물이 좀 늘었네요..
이렇게 슬슬 돌아보다가...
다행히 딱 나오니 비가 좀 많이 오더군요...^^
돌아가는 길도 여유있게~
맑은날이 좋기야 하지만...^^
가끔은 비오는날도 이런저런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비가온다고 사진 못찍는다..라는 생각을 접고.. 가볍게 챙겨서 한번 돌아다녀 보시는건 어떨까요..^^
니콘 D700 + 35mm + 105mm +180mm
내일은 올팍이나 한번 가봐야 하려나요...ㅎㅎ 보리가 많이 올라온듯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