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는 한두번 지나가 보고... 걸어서는 한번 가봤던가... 한 곳인데 예전에는 걸어다니긴 그닥이었던 곳이지만..
김신조 루트를 비롯 많은 루트가 개발되어 걷기 상당히 편해진곳..
이번에는 백사실 계곡 방면으로 통과해 봤지만.. 물도 없고 이제는 못들어가는 곳도 엄청 많아진 백사실 계곡이 좀 안타까웠던..
사진도 사진이지만 설렁설렁 걷기에 꽤 괜찮은 길이긴 하더라는...
비가 안온것도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수량엄청 줄은 백사실 계곡에서 스타트...
그덕에 나뭇잎들 거의다 말라있고...
아무튼 들어가봅니다..
단풍이나 풍경 자체는 좀 실망이지만 그래도 걷는 느낌은 괜찮았네요..
예전처럼 계곡으로 통과 못하게 되어서.. 윗길로 좀 돌아서 가야 하더군요.. 이제 예전 풍경의 백사실 만나보기는 힘들지도..
아무튼 오후 햇살이 기우는 백사실을 지나서...
북악스카이 웨이쪽 산책로로 쭉 갑니다...
여기 걷기 꽤 좋던데.. 도로공사가 마무리 되면 한번 더 와봐야 할듯...
팔각정에 도착할때 즈음 해가 지고...
근데 생각한 야경각도는 별로더군요... 북악산길쪽 전망대를 검색해 보던지 다른곳을 찾아봐야 할듯...
그나마 평창동 방면은 잘 보이긴 하는데..
아무튼 짧은 시간에 살짝 돌아본 곳이었습니다.. 어째 올해 단풍도 제대로 들기전에 말라서 떨어지는 분위기...
일요일 홍릉수목원 한번 가봐야 겠군요.. 아직 멀었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