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부담에 입장시간 제한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멋진 모습으로 남아있는 창덕궁 후원입니다.
가을을 즐기려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보다 더 많은 셀수 없는 낙엽과 단풍들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초입인 부용지와 주합루입니다. 사철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죠..
초입을 지난 이후 여기저기..가을향기 물씬 나는 길과 풍경이 이어집니다..
애련지와 연경당 주변입니다.. 역시 단풍은 물이 좀 있는 곳에서 색을 더 발하는듯 합니다..
이 나무까지 단풍 제대로 물들었으면 정말 멋졌을것 같더라구요..^^
계속 길을 가봅니다. 관람지,관람정 등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은 가을빛.. 그자체였습니다..
이후 옥류천을 지나 다시 후원을 나서야 할때까지.. 낙엽 쌓인 길..단풍 물든 나무들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수 있었습니다..
이후 해는 기울고 빛은 약해져서 색은 좀 덜해졌지만.. 그래도 내친걸음에 창경궁으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