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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15일 3일간의 남도여행- 1. 가보고 싶던 섬..청산도를 가다.part.1

사진과 함께 걷다../전라

by 리샤오랑 2010. 6. 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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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일간의 시간이 생겨서... 가보고 싶던 전남 몇곳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날씨가 뭐.. 나름 괜찮았고.. 이런저런 일이 많았고..뭐 그랬던.. 또한번 기억에 남는 출사가 되겠네요..ㅎㅎㅎ

12일 밤. 이런저런 정보를 모아보니 나름 최적의 출발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서 움직여 봅니다.


센트럴시티에서 막차(실제론 막차 바로 전..ㅋ) 타고 광주로 향합니다.

광주 광천 터미널에 도착하게 됩니다. 광주 터미널은 나름 남도 여행에서 교통 허브같은 곳이죠. 여기저기 가는 차들의 출발점이기두 하구요. 여기서 완도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시간차가 2시간 넘게 있어서 나름 수면보충도 간단히..



이렇게 가면 이론상.. 당일 코스로 청산도를 다녀올수도 있습니다.(실제론 무박2일..) 하지만 뒤에도 이야기 하겠지만..
그렇게 보고 오기엔 청산도가 만만한 섬이 아닙니다...^^




아무튼.. 이렇게 광주를 출발해서 완도로 가는길.. 나주 부근에서 영산강을 만나게 됩니다.
멋지게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는데.. 정말 내리고 싶더군요...ㅠ.ㅜ


근데... 조금더 가니 무려 공사장면이... 그 유명한 4대강사업 현장인듯...--;; 느낌이 참.. 뭐랄까요...쯥..


아무튼 완도에 도착했습니다. 바다냄새 물씬~


일단 완도 여객터미널로 갔는데... 첫배를 놓친고로 시간이 확 비어버리더군요...ㅠ.ㅜ


터미널 앞에 다도해 일출공원..이라는 간판을 보고 올라가봤습니다.. 이른시간인데 벌써 더워지더라구요..
올라가니 완도항 근방이 잘 보이는 위치더라구요..


날씨는 해무가 하루종일.. 하늘은 푸른빛인데.. 조금 아쉽긴 했지만..뭐 비안온게 어딥니까..ㅎㅎㅎ


아무튼 여기서 살짝 찍으면서 휴식도 좀 하고...있다가.. 시간되서 표 사러 내려왔습니다.
배 탑승권은 항시 인적사항을 기재하는 절차가 있더군요...


여기서 잠시.. 청산도 가는 시간이.. 8시 이후 11시 20분이 되어버립니다. 따라서 첫배를 타려면 지금 제가 온 코스론 무리란 소리죠. 전날 와서 숙박해야 가능한 시간입니다. 혹은 자가차량으로 오던지요.


아무튼 배를 타고 청산도로 갑니다. 배에 타서 찍은 저 배는 제주가는 페리호입니다. 나름 저렴하던데요..ㅎㅎ



완도를 출발합니다. 대략 45분정도 걸리는 뱃길입니다.


멀리 보이는 모래사장은 신지도. 해수욕장으로 참 좋은곳이죠..ㅎㅎㅎ


해무가 있긴 해도 날씨는 나름...



슬슬 청산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는길에 청산도가 고향이신분을 뵈어서 이런저런 이야기 들으면서 갈수 있었습니다. 나름 사전지식도 되고..ㅎㅎ 근데.. 제 생각보다 섬이 큽니다...



배에서 내려서.. 예상 루트대로 움직여 봅니다. 근데 생각보다 산이 많고 길이 만만치 않겠다 싶긴 하더군요..


어쨌든. 길따라서 도보로 이동 개시합니다. 날씨는 조금 더운 정도지만 바닷바람이 계속 불어와서 걷기엔 괜찮았습니다.


이후 코스는 다음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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