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터미널로 가면서 어디갈지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그나저나 비좀 고만...--;;;
시내 가로수가 멋지네요..
약간 돌아서 달동네 골목쪽을 경유해 봤습니다.
삼천포의 집들은 상당히 칼라풀 합니다...^^
그래서 도착한 삼천포 터미널..
배도 고프고... 비맞고 돌아다니기도 진력이 나서..
부산 친구를 만나러 가기로 합니다..
하아..
돼지국밥부터 한그릇..
사상 터미널에서 친구 카페가 있는 부산대 근처로 이동합니다.
전철타고 걷고 해서 도착...한 친구카페..
간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에..
커피얻어마시고..
하다보니 피로도 풀리고 시간도 가고 뭐 그렇습니다..ㅋ
아.. 이분위기 정말 맘에 들어요 ㄷㄷㄷㄷ
향이 참 좋던 더치큐브 라떼..
정말 고소했던 에스프레소..
소주랑도 잘어울리더란 ㅋㅋㅋㅋ
그렇게 밤새 이런저런 이야기로 보내고..
온천장쪽으로 걸어가다가...
바로 전철 첫차타고 사상으로 가봅니다만..
아..해뜨면서 또 비..
혹시나 하고 통영을 가봤지만 더 많은비..
...
숙소좀 알아보다 가격에 한숨좀 쉬다가
그냥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
서울오니 해가 쨍하더군요..ㅎㅎㅎㅎㅎ
사진은 별로 많이 못찍은 여행이 되버렸습니다만..
그래도 즐거운 기억들이 좀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캠핑으론 재미를 많이 느끼기도 했지요..
단지..
일기예보는 이제 참고만 할겁니다..--;;
너무너무 안맞아요...ㅠ.ㅜ
아무튼 긴글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