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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22 부산을 가다 - 3. 땡볕 가득한 해변을 걷다..

사진과 함께 걷다../경상

by 리샤오랑 2010. 9. 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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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 한 하룻밤을 보내고.. 새벽에 일어나서 움직여 봅니다.
일출을 볼까..말까..  생각해 보다가..어제의 시정을 생각해 보면 힘들겠다..싶어서 해뜰 무렵 시간에
슬슬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새벽 수영 방면..수영교입니다.. 오늘하루의 땡볕을 벌써부터 예고해 주는 하늘...(이때도 더웠습니다..ㅋ)



세계최대의 백화점! 이라는 센텀시티점.. 정말 큽니다..ㅎㅎ 내부는 안들어가봤습니다만..ㅎㅎ
아무튼 이곳에서 기장가는 버스를 탑승합니다.^^



그리고 내린곳.. 해광사라는 절은 옛터도 있고..좀 내려가면 지금 있는 절도 있고..하더군요..
해광사는 오랑대를 찾아가는 기준점입니다.^^



오랑대라는 곳은 무속인분들이 굿도 하고 기도도 하고..하는 곳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일출무렵 풍경이 상당히 좋은 곳이지요. 기장 대변항에서 조금 내려오면 있습니다만 이날은 햇볕이 너무 강해서....--;;


역광 실루엣만 신나게 찍었습니다..nd400이 무색한 햇빛이로군요..ㅠ.ㅜ



저 멀리 보이는곳이 기장 대변항입니다. 멸치 제철에오면 멸치 털이도 담아볼만한 곳이죠.


오랑대는 아무래도 겨울쯤 한번 더 와봐야 할거 같네요.. 일출 시점에 바람이 좀 불어서 파도가 쳐 주면 아주 절경이던데..




이후.. 근처의 용궁사로 걸음을 돌립니다. 용궁사는 바닷가 바위위에 있는 절로 역시 경관이 괜찮은 곳이죠.


어딜 만져야 득남인지는 설명할 필요 없겠죠? ^^



들어가는 길이 석굴이군요..^^



자 그럼 절로 들어가 볼까요..


해안가 바위 위에 세워져 있어서 전체 풍경이나 절 안에서 보는 바다 풍경이나 다 멋집니다..






이름답게..용 모양 조각상도 있고...


앞 바다의 바닷물도 정말 맑더군요..



어느새 해는 중천으로 올라와서 장난아닙니다만..ㅎㅎ 미포 방면으로 향해 봅니다.
미포에 가면 영화에 종종 나온 바다가 보이는 철길 건널목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바다쪽이 뿌연게 못내 아쉽네요.^^


기차도 지나갑니다.. 동해 남부선인데.. 하루 50회 가까이 지나간다는군요...




그나저나 미포면 해운대 거의 지척인데... 바다쪽 시정이 무쟈게 안좋다는걸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동해 남부선 선로입니다.. 이거 따라 걷고 싶었는데.. 운행량이 많아서 안된다고 하셔서 뭐...ㅎㅎㅎ
이따 또 만날겁니다..ㅎㅎ



미포는 흔히 달맞이길이라고 하는 곳의 시작점이죠. 부산에선 삼포 산책길..이라고 코스를 만들어 두었더군요..
문텐로드라.. 달맞이길이 더 맘에드는데 말이죠..ㅎㅎ 전 이길을 따라 청사포까지 가볼 생각입니다.



어딜가나 그늠의 러브가 문제..--;ㅋ


꽤 화려하지만 번잡한 도로에서 조금 벗어나면 이런 산책길이 나옵니다. 이 무더위 속에서도 걸을만한 환경을  조성해 주더군요..ㅎㅎ





이런 표지판이 곳곳에 보입니다. 컨셉대로 보름달 뜰때쯤 걸으면 어떨까..했지만...
전 땡볕속에 손모으고 걷는중..ㅎㅎㅎ



좀 걸어서 또다시 동해 남부선과 마주친 곳..
이곳이 청사포입니다.



이곳 트레이드 마크라면 역시 등대 한쌍!
하.. 다음에 오면 선상출조라도 가고 싶습니다...



예전 밀키스 선전을 생각나게 하는 하얀 등대입니다..--;ㅋ



빨간 등대쪽은 방파제가 직선이더군요..



이렇게 나란히 두 등대가 있는 물 맑은 곳 청사포입니다..^^



이번 출사는 좀 덜 하드한 이유가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 만나서 놀고 하는일정도 포함이어서요..^^
약속장소인 벡스코로 이동했습니다. 마침 코스프레가 한참이었는데 날도 더운데 사람 엄청 많더군요...^^



이후는 뭐 밥먹고 술먹고 놀고...쉬고...ㅎㅎㅎ
그렇게 다음날 일정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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