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군의 사진과 함께하는 인연..

비 온 다음날.. 날도 좋고.. 어쩌다 보니 오후에 시간도 나던날.. 아무 생각도 안하고 그대로 카메라 들고 나왔습니다.. 어딜갈까..하다가.. 노량진부터 설렁설렁 걸어봅니다. 골목을 거닐다가 반포대교 분수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슬슬 가봅니다. 여기저기..한강으로 트인곳이 몇군데 보여서 가봅니다만 뭔가 조금씩 아쉽더군요..^^ 동작대교 즈음 되니 해가 기웁니다.. 빛이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 하늘색도.. 구름도... 기분좋은 날이었구요. 본격적으로 해가 떨어지고.. 망원을 한번 꺼내들어 봅니다. 해가지고.. 반포대교로 향해봅니다... 바람 엄청 심하더라구요..ㅎㅎ 니콘 D700 + 14mm + 24mm + 35mm + 50mm + 105mm + 180mm + 300mm..

사진과 함께 걷다../서울경기 2011. 10. 1. 00:27

왠지 간밤에 내린 비 이후.. 서늘하다는 느낌이 드는 바람에...왠지 좀더 파래진 하늘빛에... 가을이 조금더 다가온듯한 느낌이 들던 날이었습니다.. 오늘의 도보코스부터... 실제로는 언덕 찾아보기도 쉽지않은 널널한 코스죠..ㅋ 아무튼.. 이젠 정말 사진찍기도 좋고 다니기도 좋은 그런날이 온듯 합니다... 약간 구름 많은 날씨인데도 왠지 괜찮다..라는 생각이 든 날이었죠.. 요즘 개량한 코스모스는 여름부터 피더군요.. 구리쪽 코스모스는 얼마나 피었을까 궁금도 하군요.. 이후 기우는 해를보며.. 올림픽공원으로 설렁 설렁... 음.. 우연히 가다가 본.. 참으로 비극적인 현장이군요...ㅎㅎ 올팍 올때쯤 해는 기울대로 기울고... 구름도 잔뜩있고..ㅎㅎ 벼는 좀더 익어야 할듯...한데 깡통줄에 허수아비에.. ..

사진과 함께 걷다../서울경기 2011. 9. 18. 22:22

휴일저녁에..간만에 인사동에 카메라 들고 가서 거닐어 봅니다. 저녁시간.. 해가 넘어가고 사람들은 많았지만 뭐 선선한 날씨가 좋더군요..

사진과 함께 걷다../서울경기 2011. 9. 13. 17:38

주말에 좀 쉴까..하고 창밖을 보니 또 멋진 하늘빛... 그래서 결국은 주섬주섬... 오랜만에 동작대교 노을이나..찍기로 하고.. 일단 중앙박물관부터 슬슬 돌아보기로 합니다.. 해넘이후 빛 올라오는거..서울에서 본적이 있나..싶을정도의 날씨였습니다... 남한산성 갈걸..--;; 추석날씨는 흐리다니 뭐.. 얌전히 집에서..ㅎㅎㅎ 그나저나 이젠 본격적인 가을이 오려나요.. 지만 일단 낮에 좀 덜더워야....ㅎㅎㅎㅎ

사진과 함께 걷다../서울경기 2011. 9. 7. 13:52

가을 분위기 어쩌고 하늘이 어쩌고 하지만.. 막상 걸어다녀 보면 아직은 여름.. 낼즈음 강원도 가보면 어떨지가 기대되는군요..ㅎㅎㅎ 아무튼.. 오늘은 쉴까..하다가.. 간단히 또 걸어봅니다...^^ 일단은 서울숲에서 시작...^^ 그러고 보니 이젠 사람많아도 적당히 잘 피하고 숨기고..ㅋ 찍고나서 조금 놀란 사진.. 50,8 색이 이렇게 뽑혀나오지 않았던 기억인데..ㄷㄷㄷㄷ 첨써보는 니콘 50.8이긴 한데..말이죠..ㅎㅎ 뭐..비가 올듯 잔뜩 흐린날씨에 서울숲을 돌아보고.. 뭐.. 땡볕은 없겠지..하고 좀 더 걸어보기로 했는데.... 점점 하늘에 구름이 깨지더니 결국 땡볕...ㅎㅎㅎ 뭐 가던길 가야죠..ㅎㅎ 나름 멋진 구름들을 보며 한강을 주욱~ 따라가봅니다.. 일단 처음 생각한 목표지점 도달~ 해가 서..

사진과 함께 걷다../서울경기 2011. 8. 28. 00:44

오랜만에 여유있던 금요일 오후... 문득 남산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야생화 공원부터 남산을 넘어가면서.. 여름의 햇살..구름.. 그리고 하늘... 그렇게 하루가 지났군요.. 이제.. 슬슬 가을이 오겠네요..ㅎㅎ 50미리라는 렌즈화각은.. 만능이면서도 애매한.. 쓰면 쓸수록 재미있는 화각이죠..ㅎㅎ 하지만 전 확실히..광각.. 24미리 근처 화각이 좋습니다...^^ 흠.. 동작대교 노을이나 찍을까도 했는데 하늘 아래쪽이 좀 아니어서..ㅋ 남산.. 두개의 탑.. 역시..구름이 있고 없고 차이는 큽니다.. 한옥마을도 오랜만에 보네요.. 겨울에 가끔 가긴 하는데..ㅎㅎ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해바라기일지도... 비가 너무 원망스럽긴 하네요.. 아무튼 이렇게 남산을 넘으며 또 하루가 갑니다...^^ 니콘 D70..

사진과 함께 걷다../서울경기 2011. 8. 26. 22:40

두물머리에서 안개가 사라지고 서서히 땡볕이 오를 무렵... 하지만 하늘은 여전히 멋진 모습을 오랜만에 뽐내고 있었죠.. 이게 당췌 몇달만인지..ㅎㅎ 뭔가 좀 아쉬웠는지.. 아니.. 이런날은 좀더 다니고 싶었는지.. 아무튼 또 걸음을 재촉해 봅니다... 그렇게 오전 내내 걷다보니..어느새.. 이렇게..ㅎㅎㅎㅎ 이후에는 춘천으로 이동해 봤습니다.. 아.. 물론 걸어서는 아니구요..ㅎㅎㅎ 그렇게 서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젠 이런날..자주좀 있었으면 합니다..ㅎㅎ 니콘 D700 + 14mm + 24mm + 35mm + 105mm + 180mm + 300mm

사진과 함께 걷다../서울경기 2011. 8. 22. 13:03

일요일 이른 새벽.. 집에 가는길에 보니 별도 달도 보이는 하늘...그리고 선선한 바람.. 왠지 모를 감에 끌려.. 새벽 첫 전철을 타고 양수리로 갑니다...^^ 가보니 이건 뭔가 마음에 드는..ㅎㅎㅎ 그래서 여기 저기 찍기 시작합니다.. 올라오는 물안개..얼마만에 보는 맑은 아침인지..ㅎㅎ 아무튼 오랜만의 푸른 하늘에 구름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더군요.. 이후 안개가 사라지고..본격적인 땡볕 날씨로..ㅎㅎㅎ

사진과 함께 걷다../서울경기 2011. 8. 22. 12:53